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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선수 뒷돈 논란, 이래서는 안됩니다.

by Ericccc 2023. 10. 23.

프로야구 선수들은 FA 계약을 꿈꾸며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요. 작년 현재는 LG의 포수인 박동원 선수가 FA 계약을 하며 당시 KIA 단장이었던 장정석 단장으로부터 뒷돈 제의를 받은 일이 있어 엄청난 논란이 되었습니다. 아직 수사 중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당시 박동원 선수는 KIA에 필요한 선수임에도 계약이 지지부진하여 팬들이 걱정했는데 이런 사실이 퍼지고 나서는 KIA 단장을 많이 욕했죠. 그런데 이번에 뒷돈 논란이 또다시 생겼습니다.

 

프로야구 셀프 뒷돈?

이번에는 선수도 단장의 잘못도 아닌 구단의 한 관계자가 스스로 뒷돈을 챙긴 거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해요. FA 계약에서 선수도 모르게 셀프로 뒷돈을 만든 것인데요. KBO 구단들은 KBO에 FA 계약서를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야구 연감과 총액이 다른 9건의 계약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많게는 최대 14억원이나 다를 정도로 다른 계약서들이 있고 선수의 서명까지 위조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 구단과 선수 몰래 이런 뒷돈을 챙기기 위해 계약서를 위조했다면 정말 벌을 받아야 마땅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시작은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와이번스의 FA 계약에서 시작되었는데요. A 선수가 구단에서 실제로 받은 계약금과 연봉이 KBO에 보관되어 있는 계약서와 다르다고 하여 의혹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중간에 있는 구단관계자가 계약서를 위조했다는 말이 되는데요. 약 1억이라고 합니다.

 

현재 SSG 측에서는 선수에게 지급하지 않은 돈은 없다고 발표했는데요. 정말 구단 관계자 하나가 몰래 계약서를 위조한 것이라면 정말 큰 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뒷돈 논란, 왜 나올까?

사실 박동원 선수의 뒷돈 논란이 나왔을 때 정말 충격을 먹었습니다. 길게 보면 야구인으로서 선 후배 사이인데 FA 계약 금액 중 일부를 내놓으라는게 말이 안 되죠. 단장의 힘으로 계약을 더 신경 써줄 테니 돈을 달라는 뜻이었을 텐데, 왜 박동원 선수가 KIA와 선뜻 계약할 수 없었는지 의문이 해결되었었습니다.

 

당시 박동원 선수는 4년 총액 65억 원을 받고 LG로 이적했는데요. KIA에서 이 정도 금액을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다들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팬들은 KIA를 버리고 LG로 갔다고 박동원 선수를 나무라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은 단장에게 있었죠.

 

이런 일이 박동원 선수에게서 처음 나왔지만 사실 예전부터 이런 거래나 암묵적인 룰들일 없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프로선수들의 계약에서 위조라는 것, 그리고 페이백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선수들의 FA 시장에서의 몸값은 매년 엄청나게 오르고 있습니다. 누구는 오버페이가 너무 심하다고 하고 누구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확실히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맞아요. 정말 큰 금액의 돈이 오가기 때문에 이 계약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단장이나 구단의 관계자들은 분명 일부분을 얻고 싶은 욕심이 나겠죠.

하지만 이 건 선수가 피땀 흘려서 자신의 가치를 높인 결과 이기 때문에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일입니다.

 

KIA 전 단장인 장정석 단장의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오히려 이번 일을 공개적으로 알리면서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무서운 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팬들이 KBO 야구판에 실망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리뷰

앞으로는 선수들도 이러한 부당한 계약을 제안받으면 바로 알리면서 투명한 계약을 해갔으면 좋겠습니다. 구단에서도 내부 고발 시 포상을 해주거나 이번에 발생한 일을 엄격하게 처벌하면서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일들이 터지면 팬들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생각으로 상상을 펼치게 됩니다. KBO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잘못된 일은 꼭 바로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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