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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3 APBC 최종 엔트리, 경기일정과 군면제 여부까지 확인하세요

by Ericccc 2023. 10. 25.

이번에 일본 도쿄에서 APBC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이 개최됩니다. APBC는 24세 이하이거나 입단 3년 차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데요. 와일드카드로 3명까지 참가가 가능하고 와일드카드 선수들도 29세 이하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예요.

 

우리나라의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시작되는 APBC에는 일본, 호주,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가 참가하게 되는데요. 아시아의 강호를 겨루는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꼭 승리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 엔트리는 14일까지 변경이 가능하나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이번 엔트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 APBC 최종 엔트리

최종 엔트리는 총 26명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감독은 아세안게임 감독이었던 류중일 감독이 이어서 지휘를 하게 됩니다. 투수는 12명 타자는 14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분 선수 인원
투수 정우영(우), 박영현(우), 정해영(우), 원태인(우), 최준용(우), 곽빈(우), 문동주(우)

오원석(좌), 이의리(좌), 최지민(좌), 김영규(좌), 최승용(좌)
12
포수 김동현, 김형준, 손성빈 3
내야수 김혜성, 김휘집, 문보경, 김도영, 김주원, 노시환 6
외야수 최지훈, 강백호, 김성윤, 윤동희, 박승규 5

이렇게 총 26명이 뽑히게 되었는데요. 우투수와 좌투수를 적절하게 뽑아가고 전체적으로 아세안게임 때 활약했던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안게임과 다르게 일본에서도 프로 선수들이 나오기 때문에 꼭 잘 이겨내어 한국 프로야구의 강함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 APBC 구단별 인원

구단별로 차출된 인원을 살펴보면 KIA에서 가장 많은 4명이 뽑혔고, 나머지는 고르게 뽑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4명 차출 : KIA (투수 3, 타자 1)
  • 3명 차출 : 키움(타자 3), NC(투수 1, 타자 2), 롯데(투수1, 타자2)
  • 2명 차출: SSG(타자 1, 투수 1), LG(타자 1, 투수 1), KT(투수 1, 타자 1), 삼성(투수 1, 타자 1), 두산(투수 2), 한화(투수 1, 타자 1)
  • 1명 차출 : 상무(타자)

기아에서는 특히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까지 각각 한 명씩 선발이 되었는데요. 아시안게임 때 아쉽게 엔트리에서 빠졌던 이의리 선수가 다시 포함이 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미지]

 

2023 APBC 경기 일정

전체적인 경기는 4팀이 각각 한 번씩 경기를 하여 순위를 정하고, 순위를 바탕으로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을 치르게 됩니다. 각 팀마다 4게임을 하게 되는데요. 대한민국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1.16 (목) 12:00 한국 vs 호주
  • 11.17 (금) 19:00 한국 vs 일본
  • 11.18 (토) 19:00 한국 vs 대만
  • 11.19 (일) 11:00 3위 결정전 / 18:00 결승전

각각의 팀들이 만만치 않은 팀들이라 한 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요. 총력전을 펼쳐서 꼭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하길 바라봅니다.

 

2023 APBC 군면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의 경우 우승을 하더라도 군면제는 되지 않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거나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의 입상을 해야만 군면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국가대표로 경기를 뛰게 된다면 선수 본인들에겐 혜택이 있는데요. 바로 FA 신청을 할 수 있는 년수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경기를 뛰는 게 절대 아무런 혜택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저는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했던 NC의 3명의 김 씨 선수들이 기대가 되는데요. 한 가지 변수는 이 선수들이 만약 NC가 한국시리즈 끝까지 경기를 치르게 된다면 혹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걱정이 되긴 해요. 특히 NC의 좌투수인 김영규 선수는 단기간 승부에서 공을 많이 던질 수 있는데요.

 

부상이 우려된다면 APBC까지 참석하는 건 선수에게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들은 확실해요. 이외에도 이번에는 마무리로 아마 KT의 박영현 선수가 뛸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주었던 배짱 있고 묵직한 돌직구를 한 번 더 기대해 봅니다.

 

이번에도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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