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살림꾼 호이비에르 선수에 대해 알아볼 시간입니다. 호이비에르 선수는 토트넘에 이적해 온 순간부터 핵심자원으로 정말 많은 경기를 뛰었는데요.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아서 철강왕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으로 뛰고 있지 못하지만 그동안은 정말 믿을 맨 역할을 해주었는데요. 오늘 호이비에르 선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토트넘에 왔는지, 그리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이비에르 선수 관련 글 보러가기
호이비에르 선수는 1995년 생으로 덴마크 출신의 선수입니다. 키는 186cm에 85kg으로 다부진 체격을 보유한 미드필더예요.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 둘 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덴마크 대표님에서도 뛰고 있습니다.
풀네임은 피에르에빌 호이비에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늘 어떠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 선수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게요.
클럽경력
FC 바이에른 뮌헨
이 선수의 첫 시작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분데스리가였습니다. 2012-13 시즌부터 뮌헨의 1군에 합류를 했는데요. 당시 감독들에게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칭찬을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스타일로 기술이 약간 투박하긴 하지만 넘치는 에너지는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스탭업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기에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FC 아우크스부르크
하지만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도 가장 뛰어난 팀이기 때문에 유망주가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같은 리그에 다른 팀으로 경력을 쌓기 위에 임대를 떠나게 됩니다. 6개월 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을 하게 됩니다.
FC 살케 04
2015년 이번에는 FC 샬케 04로 임대가 됩니다. 처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당시 샬케의 주전 자리를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며 완전히 밀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사우스햄튼 FC
2016년 갑자기 EPL로 오게 된 호이비에르입니다. 임대를 다녔지만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뮌헨에서 자리 잡기는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다가 EPL의 사우스햄튼이 불러주었는데요. 이전까지 임대시절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적응을 잘 해내고 2018년부터는 주장을 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게 됩니다.
토트넘 핫스퍼 FC
2020년 드디어 지금 소속 팀인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2025년까지 계약을 하였고 토트넘으로 오는 것을 정말 원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우스햄튼에서는 주장까지 했던 선수가 이적을 원하다고 하여 많이 서운했을 수 있지만, 토트넘에게는 3선에서 활약을 해줄 좋은 선수를 얻었습니다.
2020-21 시즌은 리그 전경기 풀타임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을 세우면서 철강왕 이미지를 보여주었는데요. 계속해서 팀 내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철강왕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2 시즌만에 토트넘에서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2022-23 시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인 비수마가 영입되면서 호이비에르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수마가 전에 보여주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여전히 호이비에르가 주전으로 활약했어요.
그런데 올시즌 23-24에는 새로운 감독 체제하에서 비수마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호이비에르 선수는 주로 후반에 교체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이적설도 많이 나왔는데요. 친정팀인 뮌헨과 더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 소속으로 한 시즌 더 뛰게 되었습니다.
국가대표 경력
덴마크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유로 2020에는 대회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덴마크를 16강으로 이끈 모습을 인정받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22년 월드컵에서는 아쉽게 조별탈락 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호이비에르 장점
미드필더에서 힘싸움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 키핑을 하는데 능하고 소유권을 가로채오는 데서 능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부상이 없는 철강왕의 모습은 모든 감독들과 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장점입니다.
주장을 달 정도로 리더십도 인정받는 모습이고 전진 패스 능력도 가끔 보여주는 미드필더로 장점이 있습니다.
호이비에르 단점
투박합니다. 공을 잘 소유하거나 잘 가로채오지만 볼 터치가 투박하기 때문에 무언가 패스게임을 이끌어가기에는 많이 아쉽습니다. 토트넘에 와서는 후방에서 많이 활동하다 보니 공격성이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요. 빌드업의 중심으로 이 선수에게 공을 맡기기에는 아쉬운 모습이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의 리뷰
오늘은 토트넘의 철강왕 호이비에르 선수를 알아봤습니다. 이 선수 사실 정말 열심히 뛰고 감독들이 좋아할 수 있는 선수인데 임팩트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낍니다. 팀에 분명히 도움이 되는 선수는 확실한데 게임체인저가 되기에는 조금 부족한 모습이에요.
게다가 요즘 비수마 선수가 활약하는 것을 보면 호이비에르 선수보다 무조건 주전으로 써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도 미드필더에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의 장악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느 팀에 가더라도 적절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드디어 우리나라의 자랑 손흥민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트넘 선수단 분석, No.8 이브 비수마 (0) | 2023.09.24 |
---|---|
토트넘 선수단 분석, No.7 손흥민 (0) | 2023.09.23 |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엔트리, 게임 일정 정리 (0) | 2023.09.21 |
토트넘 선수단 분석, No.4 올리버 스킵 (0) | 2023.09.21 |
토트넘 선수단 분석, No.1 위고 요리스 (0) | 2023.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