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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선수단 분석, No.1 위고 요리스

by Ericccc 2023. 9. 20.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EPL 선수들을 한 명씩 알아가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리고 시작은 토트넘부터 시작할 텐데요.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있는 팀인 만큼 한국팬들이 많기도 하고, 올해 시즌 시작이 너무나 좋아서 관심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순서는 등번호 백넘버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첫번째 선수인 등번호 1번 위고 요리스 선수입니다.

(출처 : 토트넘 핫스퍼)

요리스 선수는 1986녀 생으로 프랑스 출신입니다. 2005년에 데뷔를 했고 골키퍼가 포지션인 선수인데요. 프랑스의 국가대표로 오래 활동한 만큼 실력만큼은 누구나 인정하는 클래스 높은 선수입니다.

 

요리스 선수의 데뷔는 OGC니스라는 프랑스 리그에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올림피크 리옹 팀을 거쳐 토트넘에 자리하게 되는데요. 토트넘엔 2012-13 시즌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하게 됩니다.

 

클럽 경력

프랑스 리그 1 시절

요리스는 프랑스 리그의 OGC 니스 클럽의 유스 출신인데요. 어릴 적 부터 실력이 두각을 내어 18세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1군으로 출전을 하게 됩니다. 요즘 축구 시장이 그렇지만 언제나 실력 있는 어린 선수는 많은 팀들이 주시하는데요. 당시에도 AC밀란, 토트넘 등이 데려오려고 했지만 결국 같은 리그인 리옹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리옹에서는 기대에 충족이라도 하듯 리그 베스트와 프랑스리그 최우수 골키퍼에 각각 3번씩 뽑히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는데요. 특히나 2009-10년에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끄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이런 활약으로 많은 골키퍼가 필요한 많은 팀들의 레이더 망에 위고 요리스라는 선수가 캐칭 되었고 결국 2012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당시에도 프랑스 국가대표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리스의 기량으로 따지면 더 좋은 클럽으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당시 다른 팀들도 골키퍼의 스쿼드가 매우 탄탄했을 때라고 하네요.

 

EPL 토트넘 핫스퍼

이후 지금까지 요리스는 늘 토트넘의 수문장이 되어 팀의 핵심선수가 되었습니다. 토트넘에서 부주장을 넘어 주장으로 활약햇고 토트넘 소속으로는 400경기를 달성한 12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기동안 부진했을 때도 있었지만 최저점이 낮지 않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준 키퍼입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갈 때에도 핵심멤버로 언제나 토트넘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주었습니다.

 

하지만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보여주었던 요리스도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에이징 커브가 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2021-22 시즌 시작 전에는 어느덧 나이는 만 34세 이른 요리스의 하락세를 점치면서 방출 위기까지 나왔지만 시즌에 들어가니 이전 실력을 조금씩 보여주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재계약을 하며 2024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였고 그 당시 감독이었던 콘테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요리스는 허벅지 부상을 당하는 등 실책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불안한 모습은 지속되었고 부상의 여파도 계속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시즌 아웃이 되었고 요리스는 이적될 것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23-24 시즌이 다가왔고 요리스의 계약은 어차피 1년 남았습니다. 그리고 사우디 리그와 유스팀이었던 OGC 니스에서 영입제안도 왔습니다. 하지만 어영부영 하다가 이적시기를 지나가게 되고 토트넘에 남게 되었지만 새로운 골키퍼인 비카리오가 너무나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내년 6월 계약기간이 끝나면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대표 경력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칠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기량은 인정받는 선수였습니다. 08년도부터 대표팀에 차출되기 시작했으며 09년부터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합니다. 2012년에는 대표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어 핵심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A매치 145경기를 출장함 프랑스 역대 최장 출장자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요리스는 2023년 1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을 은퇴하게 됩니다.

 

2010년 2014년 2018년 2022년 월드컵에 모두 참가하였고 2018년에는 월드컵 위너가 되며 엄청난 활약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2012년 2016년 2020년 유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2016 유로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을 합니다.

개인 수상내역

프랑스 골키퍼 올타임에 뽑힐 정도로 요리스의 수상내역도 화려합니다.

  • FIFA 올해의 골키퍼 2위 : 2018
  • UEFA 올해의 골키퍼 3위 : 2009-10, 2018-19
  • 리그 1 올해의 골키퍼 : 2008-09, 2009-10, 2011-12
  • 리그 1 이달의 선수 : 2009년 9월
  • UNFP 리그1 올해의 팀 : 2008-09, 2009-10, 2011-12
  • 툴롱 토너먼트 최우수 골키퍼 : 2006
  •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골키퍼 : 2017
  •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2위 : 2018
  • 프랑스 팬들이 뽑은 올해의 프랑스 선수 : 2012
  • OGC 니스 올해의 선수 : 2008
  • 올랭피크 리옹 올해의 선수 : 2012
  • 프랑스 축구 올해의 골키퍼 : 2008, 2010,2011

위고 요리스의 장점

뛰어난 민첩성과 엄청난 운동 신경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 반사 신경만큼은 최고로 평가받았습니다. 위치 선정도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아 골키퍼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선방 능력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고 요리스의 단점

요즘 시대의 키퍼는 발밑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바로 밑에서 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요리스는 이 발밑이 약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선방 능력은 좋지만 킥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쉬운 선수였습니다.

 

오늘의 리뷰

오늘은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마디로 프랑스 넘버1 키퍼이자 역대급 선수이고 토트넘의 레전드 반열에 무조건 올라올 수 있는 선수라고 느껴졌습니다. 아마 올시즌이 끝나면 이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좋은 활약을 해준 건 분명합니다.

 

가끔 손흥민 선수와 언쟁을 벌이는 사건도 있었지만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주었던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이제 좋은 이별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올리버 스킵 선수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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