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3 시즌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이제 19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가 치워질 텐데요. 상위 5개 팀들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울 예정입니다. 오늘은 KBO 최종 순위를 알아보고 투수와 타자들 중 누가 많은 타이틀을 차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KBO 프로야구 시즌 최종 순위
팀 최종 순위
순위 | 팀 | 승률 | 비고 |
1 | LG 트윈스 | 0.606 | 한국시리즈 직행 |
2 | KT 위즈 | 0.560 | 플레이오프 직행 |
3 | SSG 랜더스 | 0.539 | 준플레이오프 직행 |
4 | NC 다이노스 | 0.528 | 와일드카드 직행 |
5 | 두산 베어스 | 0.521 | 와일드카드 직행 |
6 | KIA 타이거즈 | 0.514 | |
7 | 롯데 자이언츠 | 0.472 | |
8 | 삼성 라이온즈 | 0.427 | |
9 | 한화 이글스 | 0.420 | |
10 | 키움 히어로즈 | 0.411 |
정규시즌 최종 우승은 LG 트윈스가 차지했습니다. KT 위즈는 초반의 부진을 이겨내고 최종 2위를 하는 엄청난 전력을 보여주었어요. 올시즌도 역시나 5할 승률 이상을 해야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경우에는 드디어 탈꼴찌를 이루어냈고, 승률도 3할 승률에서 4할 승률이라는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굉장히 아쉬운 시즌이 될 것 같은데요. 기아는 핵심 선수들의 부상을 내년에는 잘 방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도 내년에 새로운 감독 밑에서 꾸준한 성과를 얻어내길 기도해야 할 것 같아요.
두산 베어스도 초보 감독인 이승엽 감독이 데뷔 시즌에 바로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순조롭게 감독으로 정착해 가는 모습이에요. NC는 내년에 페디 선수를 재계약할 수 있을지가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삼성은 조금은 아쉬운 시즌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래도 젊은 유망주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는 점이 얻은 소득일 것 같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정후 선수가 부상당하자마자 제대로 탱킹시즌을 보냈습니다. 내년에 선수 선발에 있어서 엄청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시즌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투수 부문별 타이틀
부문 | 1위 | 기록 |
다승 순위 | NC 페디 | 20승 |
평균자책 순위 | NC 페디 | 2.00 |
탈삼진 순위 | NC 페디 | 209 |
세이브 순위 | SSG 서진용 | 42개 |
홀드 순위 | KT 박영현 | 32개 |
이닝 순위 | 두산 알칸타라 | 192이닝 |
WHIP 순위 | NC 페디 | 0.95 |
투수 WAR 순위 | NC 페디 | 7.34 |
NC 페디 선수가 4관왕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요. 명실상부 완벽한 1선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선수 정말 메이저리그 급 선수로 보이는데요. 내년에 과연 한국 프로야구에 남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NC도 무조건 재계약을 원칙으로 진행을 할 텐데요. 과연 잡을 수 있을까요?
홀드 수상자는 KT의 박영현 선수입니다. 포스트 오승환 선수라고 불리는 만큼 엄청난 구위의 직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시안게임에서도 믿을 맨의 역할을 완벽히 보여준 선수입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되는 선수예요.
세이브는 SSG의 서진용 선수가 42 세이브로 세이브 왕이 되었습니다. 9회 약간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세이브를 가장 많이 한 선수예요. 마무리로 완벽하게 자리 잡은 모습인데요. SSG가 다시 우승을 도전하기 위해서라도 서진용 선수의 내년 활약은 필수적입니다.
선발 투수로서 이닝을 많이 먹어주는 것은 엄청난 능력입니다. 팀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계산이 되는, 상수의 선수가 된다는 것인데요. 갈수록 좋은 선발 투수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닝을 많이 먹어준다는 것은 그만큼 잘 던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잘 던지지 못하면 이닝을 많이 던질 수 없기 때문이죠. 올해는 두산의 알칸타라 선수가 무려 192이닝을 책임져 주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투수는 NC 페디 선수입니다.
타자 부문별 타이틀
부문 | 1위 | 기록 |
타율 순위 | NC 손아섭 | 0.339 |
타점 순위 | 한화 노시환 | 101 |
홈런 순위 | 한화 노시환 | 31 |
도루 순위 | 두산 정수빈 | 39개 |
OPS 순위 | SSG 최정 | 0.936 |
안타 순위 | NC 손아섭 | 187 |
득점 순위 | LG 홍창기 | 109 |
볼넷 순위 | LG 홍창기 | 88 |
출루율 순위 | LG 홍창기 | 0.444 |
장타율 순위 | SSG 최정 | 0.548 |
타자 WAR 순위 | 키움 김혜성 | 6.12 |
타자에서는 손아섭 선수, 노시환 선수, 홍창기 선수가 훌륭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타이틀은 없지만 김혜성 선수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WAR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노시환 선수는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면서 이제는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KBO 최고의 우타자가 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에서 홈런왕을 배철 한 것도 정말 오랜만인데요. 내년에도 이 활약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손아섭 선수는 올시즌 완벽하게 예전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활약을 했습니다. 컨택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과거 안타왕을 했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활약을 앞으로도 보여준다면 NC의 FA계약은 정말 혜자 계약이 될 수 있습니다.
출루에서는 역시 홍창기 선수가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KBO 최고의 1번 타자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출루율은 물론 볼넷과 특점까지 테이블세터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한 해입니다. LG가 우승을 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시즌 최고의 타자는 노시환 선수입니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이유는 한화라는 팀에서 홈런왕과 타점왕을 이뤄냈는데요.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적이기 때문에 더욱 높게 평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리뷰
드디어 정규시즌이 끝나고 이제 플레이오프 시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각 팀의 전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올시즌은 LG가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내년에는 또 어떤 팀이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작년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SSG 랜더스도 올 시즌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매년 변수도 너무 많이 생기고 새로운 스타도 생기는 것이 야구이기 때문에 정말 재밌는 시즌이 또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올시즌 마지막까지 일정 확인하시고 야구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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