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는 팀을 알아보려 합니다. 바로 1군 선수들의 몸값의 총합을 따져 볼 텐데요. 물론 구단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각 팀 1군에 속한 선수들의 몸값을 다 더해봤을 때 그 구단의 선수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각 구단별로 1군 선수의 포함 수와 평균 나이대 까지 알아보면서 각 구단이 선수들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축구팀 선수단 가치 순위
1위 맨체스터 시티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맨체스터 시티 | 프리미어 리그 | 24 | 27.1 | 1.26bn 유로 |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스쿼드는 24명으로 굉장히 스몰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4명이라고 하면 얼핏 보면 더블 스쿼드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앞으로 소개해드릴 다른 팀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스몰 스쿼드가 맞아요. 그리고 스쿼드에는 유스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고, 게다가 맨시티는 트레브를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스쿼드를 조금 더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워낙 베스트 11이 강력하고 각각의 선수들이 동 포지션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만큼 선수단의 가치는 최고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직전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2위 아스날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아스날 | 프리미어 리그 | 25 | 25.7 | 1.10bn 유로 |
아스날은 아르테타 감독의 아래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리빌딩을 착실하게 해 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작년에 리그 우승을 노리면서 강팀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올해도 리그 우승권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 핵심 선수들이 굉장히 어리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몸값도 당연하게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정말 강팀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최근 라이스 선수를 영입하면서 선수단의 가치는 한 단계 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오시멘 선수까지 온다면 더욱 높은 벨류를 지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스날은 이제 우승을 해야만 합니다. 리그 우승이던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해내야만 뛰어난 선수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 매력도 생길 거예요. 그러기 위해선 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를 넘어서야 할 것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팀들을 이겨내는 매력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3위 파리 생재르망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파리 생재르망 | 프랑스 리그1 | 29 | 25.6 | 1.03bn 유로 |
파리 생재르망 같은 경우는 엄청난 자금력으로 세계 스타급 선수들을 모으는 팀입니다. 우리나라의 이강인 선수도 여기 포함되어 있는데요. 최근 메시 선수와 네이마르 선수가 떠났지만, 우스망 뎀벨레 선수나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선수 같은 비싼 선수들을 다시 모으면서 퍼즐을 완성시켰습니다. 게다가 무아니, 하무스 선수 등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들도 비싼 값에 영입을 하면서 다시 호화스러운 라인업을 갖추어 가고 있는데요.
파리 생재르망의 경우는 역시 프랑스 리그에 속해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쉬운 팀입니다. 분명 메가 클럽임이 분명하고 매력이 있는 팀인데 조금 아쉬워요. 결국 이 팀은 무조건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만 하는 팀입니다. 그래야 팀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고 많은 선수들이 프랑스 리그임에도 더욱 오려고 할 거예요.
4위 레알마드리드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레알 마드리드 | 라리가 | 23 | 27.6 | 1.03bn 유로 |
레알 마드리드를 보면서 제가 느낀 건 옛날과 정말 달라진 영입정책이 매우 좋게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도 좋은 선수가 있다면 어떤 금액이든 돈을 주고 사 오는 건 맞는데, 기조가 조금 달라요.
과거에는 각 리그의 베스트 선수들을 쓸어 모으는 갈락티코 체제였다면 지금은 어리고 잘하는 선수들을 사 오는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하던 엄청난 선수들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베테랑의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선수들이 오랜 시간 활약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리빌딩이 되고 있습니다. 각 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유망주들을 사 오고 그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해주면서 아주 강력한 팀으로 바뀌고 있어요. 정말 선수 보는 눈만큼은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모든 선수들의 꿈인 메가 클럽 중 하나죠.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 떠나는 것이 아니라면요. 이제 세대교체가 거의 끝나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으로 얼마나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5위 첼시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첼시 | 프리미어리그 | 30 | 23.7 | 999m 유로 |
첼시입니다. 정말 선수단이 엄청 바뀌었어요. 그리고 젊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이 아쉽습니다.
포체티노 감독 하에 이번시즌 잘 정비를 해서 치고 올라가야만 하는 팀입니다.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지만 뭔가 아직 잘 굴러가지 않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과거 토트넘을 정상급 팀으로 잘 가꾸었던 포체티노 감독의 역량을 믿고 올시즌 달려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오시멘 선수까지 합류한다면? 이젠 정말 좋은 재료들로 맛있는 음식만 만들면 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재력이 아직 터지지 않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 팀으로 움직이는 조직력만 갖춰진다면 첼시는 다시 전성기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6위 바이에른 뮌헨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바이에른 뮌헨 | 분데스리가 | 26 | 26.4 | 897m 유로 |
우리나라의 김민재 선수가 있는 뮌헨입니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메가 클럽을 불리는 팀인데요. 분데스리가에서 10년 넘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강자인 데다가,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늘 빠지지 않는 세계적인 강팀입니다. 그곳에서 김민재 선수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어쨌든 뮌헨은 최근 양 윙포워드가 굉장히 아쉽습니다. 그나브리, 코망, 자네 선수인데요. 이 선수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쳐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팀의 밸런스를 봤을 때는 케인 선수가 합류하면서 무게감이 좋아진 건 분명합니다.
중원의 킴미히 선수의 짝 문제점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후보 센터백의 영입이 무조건 필요해 보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센터백 3명이 전부 부상으로 누울 예정이라고 보여요.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프리미어리그 | 31 | 26.2 | 877m 유로 |
맨유는 첼시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첼시도 선수단의 가치가 높지만 아직 부진을 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부상이나 영입생들의 적응 문제와 같은 느낌이라면, 맨유는 조직이 와해되는 분위기입니다.
요즘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은데요. 사실 선수들 한 명 한 명을 본다면 높은 가치를 받기에 충분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악성재고가 많아요. 그리고 시장의 가치보다 비싸게 영입한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선수들의 몸값 대비 활약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게다가 요즘에는 부상 선수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텐하흐 감독은 아는 선수들을 잘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 네덜란드 리그 선수들만 원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좋은 선수들이 분명 있을 텐데, 확실하게 좋은 영입이라고 할만한 영입이 현재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아요.
분명 맨유는 위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이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무언가가 분명히 필요한 시점이에요.
8위 리버풀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리버풀 | 프리미어리그 | 26 | 26.1 | 877m 유로 |
리버풀은 올시즌 드디어 미드필더들을 전부 세대교체하며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롭 감독의 2기가 시작되는 느낌인데요. 팬들의 골치를 아프게 했던 미드필더에 새로운 엔진들이 들어오면서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라 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공격진도 리빌딩이 끝나면서 점점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나 아쉬운 건 전문 6번 선수의 영입이 아쉽습니다. 엔도 선수를 영입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아쉬운 모습이에요. 전문 6번이 왔을 때 맥알리스터 선수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센터백 영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쨌든, 다시 리그에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점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리버풀이 좋은 선수단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9위 바르셀로나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바르셀로나 | 라리가 | 21 | 26.5 | 862m 유로 |
21명이라니... 정말 큰일 아닌가요?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팀인데 분명 메가클럽입니다. 최근 안 좋은 상황 속에서 그래도 좋은 선수들이 잘 활약을 해주고 있는데요. 이번시즌 아직까지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분명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하는 팀입니다. 현재 어린 유스 선수들이 등장해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결국 스쿼드 사이즈를 좀 더 늘려야 하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재정 악화로 계속해서 선수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정상 궤도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10위 토트넘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토트넘 | 프리미어리그 | 29 | 26.0 | 747m 유로 |
10위는 토트넘입니다. 레비 회장과의 거래가 힘들다고 알려져 있지만 토트넘은 이외로 돈을 많이 쓰는 구단 중 하나예요. 매년 적절한 이적금액을 사용하면서 선수들을 데려오고 있습니다. 케인 선수가 빠지면서 가장 비싼 선수가 빠지긴 했지만 메디슨 선수를 포함하여 이적해 온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몸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고 주급자인 손흥민 선수도 주장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해내며 팀의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는데요. 게다가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활약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팀 분위기가 좋고 상승세를 타는 팀은 바로 토트넘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올시즌 기적을 쓰며 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지, 아니면 리그컵이라도 딸 수 있을지, 정말 우승에 목마른 팀입니다.
총 정리
팀 | 리그 | 스쿼드 사이즈 | 평균 연령 | 마켓 벨류 |
맨체스터 시티 | 프리미어리그 | 24 | 27.1 | 1.26bn 유로 |
아스날 | 프리미어리그 | 25 | 25.7 | 1.10bn 유로 |
파리 생재르망 | 프랑스 리그1 | 29 | 25.6 | 1.03bn 유로 |
레알 마드리드 | 라리가 | 23 | 27.6 | 1.03bn 유로 |
첼시 | 프리미어리그 | 30 | 23.7 | 999m 유로 |
바이에른 뮌헨 | 분데스리가 | 26 | 26.4 | 897m 유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프리미어리그 | 31 | 26.2 | 877m 유로 |
리버풀 | 프리미어리그 | 26 | 26.1 | 877m 유로 |
바르셀로나 | 라리가 | 21 | 26.5 | 862m 유로 |
토트넘 | 프리미어리그 | 29 | 26.0 | 747m 유로 |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들을 보유한 상위 10팀을 알아봤는데요. 역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이 가장 많은 리그인데. 실제로 11위 12위도 뉴캐슬과 아스톤빌라 팀으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차지했어요. 앞으로 프리미어리그로 점차 많은 선수들이 모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욱 재밌어지겠는데요? 내가 응원하는 팀의 순위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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