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쿼드, 1군 라인업과 부상선수들

맨유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선수층이 무너진 모습입니다. 특히나 수비진이 베스트 멤버가 언제 뛰었는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언제나 강팀은 수비가 견고했고 강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리그 우승을 해냈던 것을 생각하면 맨유의 이번 시즌도 역시 쉽지 않을 것을 보입니다. 최근 초반 순위도 굉장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반전을 일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군 라인업을 살펴보면서 현재 어떤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지도 알아볼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골키퍼

등번호	선수	나이	출전횟수	출전시간?(분)
1	알타이 바인드르	25	0	0
22	톰 히튼	37	0	0
24	안드레 오나나	27	11	990

먼저 골키퍼입니다. 오나나 선수가 전경기 나오고 있는데요. 발밑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근 선방능력에 대해서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데 헤아 선수의 화려한 선방과 많이 비교가 되고 있는데요. 발 밑도 중요하지만 골키퍼에게는 선방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펼쳐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수비수

등번호	선수	나이	출전횟수	출전시간?(분)
2	빅토를 린델로프	29	10	738
5	해리 매과이어	30	4	206
20	디오고 달롯	24	10	834
23	루크 쇼	28	2	180
29	아론 완비사카	25	5	341
35	조니 에반스	35	4	214
6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25	6	467
12	말라시아	24	0	0
15	레길론	26	3	254
19	라파엘 바란	30	7	474

수비진이 정말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데요. 주전 센터백인 바란 선수와 리산드로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현재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에반스 선수가 선발로 나오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사실 에반스 선수는 5옵션의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지경까지 오다니 정말 심각합니다.

 

게다가 좌풀백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루크 쇼 선수와 그 백업인 말라시아 선수까지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부터 많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임대로 데려온 레길론 선수까지 현재 부상으로 이어져 정말 레프트백이 처참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달롯 선수가 버텨주고 있는데 완비사카 선수도 부상이기 때문에 언제 구멍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미드필더

등번호	선수	나이	출전횟수	출전시간?(분)
4	소피앙 암라바트	27	5	328
7	마운트	24	6	423
8	브루노 패르난데스	29	10	900
14	에릭센	31	9	488
16	아마드	21	0	0
18	카세미루	31	11	906
28	펠레스트리	21	6	255
34	반더비크	26	2	21
37	마이누	18	0	0
39	맥토미니	26	6	206
46	한니발	20	0	45분

미드필더는 그래도 조금 양호합니다. 마운트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암라바트 선수가 합류하면서 뭔가 숨통이 트이는 것 같지만 암라바트 선수는 최근 자리가 부족한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운트 선수의 활약이 생각보다 저조해서 많은 팬분들이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미드필더의 숫자는 많은 것 같지만 믿을맨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 뿐이라는 게 많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이 빨리 폼을 끌어올려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어야만 합니다. 맨유의 왕조 재건을 위해 온 카세미루 선수도 최근 부진한 모습인데요. 텐하흐 감독의 전술 때문인지 선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클래스가 높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곧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합니다.

공격수

등번호	선수	나이	출전횟수	출전시간?(분)
9	앙토니 마샬	27	9	275
10	래쉬포드	25	10	831
11	호이룬	20	-	-
17	가르나초	19	9	322
21	안토니	23	-	-
25	산초	23	3	76

맨유의 문제는 현재 수비진도 있지만 수비진은 부상자가 돌아오면 그래도 해결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공격진이 요즘 정말 많이 침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마샬 선수와 안토니, 산초 선수는 더 이상 맨유에서 주전으로 볼 수 없는 선수에요. 활약이 너무나 아쉽고 특히나 비싼 이적료로 맨유에 온 산초 선수는 텐하흐 감독과 분쟁까지 발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안토니 선수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마샬 선수는 주전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린 모습입니다. 열심히 뛰는 모습이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쉬워요.

 

래쉬포드 선수도 작년만큼의 파괴력이 전혀 나오고 있지 않고, 가르나초 선수도 조커로서의 파괴력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현재 결국 믿을맨은 호이룬 선수인데, 현재까지는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공격진이 아쉬운 건 정말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의 리뷰

어려운 팀의 특징은 유망주나 유스 선수들이 팀의 에이스인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 맨유도 크게 다른 것 같지 않은데요. 기존 클래스를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예전의 모습을 빨리 되찾아야 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텐하흐 감독이 데리고 온 네덜란드 선수들이 더욱 악착같이 뛰어다니는 모습도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믿을 맨이었던 선수들의 폼 회복과 더불어 텐하흐 감독의 전술 변화가 남은 시즌 기대가 되는데요.

 

맨유의 왕조 건설이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시 한번 미끄러질지 올 시즌이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부상 선수들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