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는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스포츠 무대입니다. 매 시즌 끝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해당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골든글러브라는 명예로운 상으로 기립니다.
특히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매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KBO 리그 역사 속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들을 연도별로 살펴보고, 이들이 한국 프로야구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보겠습니다.
KBO 역대 투수 부분 골든글러브 수상자들
KBO 리그의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는 각 연도별로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수여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KBO 역대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들을 연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980년대 투수 골든글러브
- 1982년 박철순 (OB 베어스)
- 1983년 장명부 (삼미 슈퍼스타즈)
- 1984년 김일융 (삼성 라이온즈)
- 1985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86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87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88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89년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KBO 리그가 출범한 1982년, 첫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OB 베어스의 박철순 선수였습니다. 박철순 선수는 시즌 22승(무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KBO 리그 초창기의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5년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 선수가 데뷔와 동시에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보급 투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989년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 선수는 시즌 15승과 18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마지막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1990년대 투수 골든글러브
- 1990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91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92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93년 선동열 (해태 타이거즈)
- 1994년 이상훈 (LG 트윈스)
- 1995년 정삼흠 (LG 트윈스)
- 1996년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1997년 김용수 (LG 트윈스)
- 1998년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1999년 송진우 (한화 이글스)
1990년대는 선동열 선수와 같은 레전드급 투수들이 꾸준히 골든글러브를 석권하던 시기였습니다. 1990~1993년은 선동열 선수가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 투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1995년 LG 트윈스의 정삼흠 선수는 18승과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1999년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 선수가 18승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자신의 커리어 첫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습니다.
2000년대 투수 골든글러브
- 2000년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2001년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 2002년 배영수 (삼성 라이온즈)
- 2003년 배영수 (삼성 라이온즈)
- 2004년 켈빈 히메네스 (SK 와이번스)
- 2005년 류현진 (한화 이글스)
- 2006년 류현진 (한화 이글스)
- 2007년 김광현 (SK 와이번스)
- 2008년 김광현 (SK 와이번스)
- 2009년 양현종 (KIA 타이거즈)
2000년대는 외국인 투수와 국내 투수들이 골든글러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시기였습니다. 2001년 현대 유니콘스의 정민태 선수가 20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2004년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켈빈 히메네스 선수는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에서 외국인 투수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 선수는 투수 부문에서 선정되며 팀의 에이스로 인정받았습니다.
2010년대 투수 골든글러브
- 2010년 류현진 (한화 이글스)
- 2011년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 2012년 류현진 (한화 이글스)
- 2013년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 2014년 양현종 (KIA 타이거즈)
- 2015년 해커 (NC 다이노스)
- 2016년 니퍼트 (두산 베어스)
- 2017년 양현종 (KIA 타이거즈)
- 2018년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 2019년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2010년대는 국내 투수들과 외국인 투수들이 번갈아 가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양상이 두드러졌습니다. 2011년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 선수는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2017년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가 20승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고, KBO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9년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 선수가 수상하며 인상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2020년대 투수 골든글러브
2020년 구창모 (NC 다이노스)
2021년 아리엘 미란다 (두산 베어스)
2022년 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2023년 페디 (NC다이노스)
KB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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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KBO 리그에서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입니다. 이는 단순히 성적만으로 평가되지 않고, 리그에 미친 영향력과 팀 기여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되는 상입니다.
역대 수상자들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 속에서 빛나는 별로 남아 있으며,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상을 통해 KBO 리그의 또 다른 전설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최고의 투수는 누구인가요? 함께 이야기 나눠보세요! 그리고 2024년 올해의 골든글러브 투수는 누가 될지도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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