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는 82년에 출범 했을 당시만 해도 안타왕이라는 타이틀이 없었습니다. 1990년도 부터 안타상이 만들어지고 선수들에게 타이틀을 주었는데요.
안타상은 정규리그 기록으로 한정되며 가장 많은 안타를 친 1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입니다. 장타를 잘치는 선수들만 유리한것이 아니라 타격의 정확성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도 보여지는데요.
대부분 안타왕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타율도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잘 쳐야 안타왕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어떤 선수들이 가장 안타를 잘 쳤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누적기록도 한 번 살펴보면서 가장 안타를 많이 친 타자도 찾아보겠습니다.
프로야구 경기수
안타왕을 알아보기 전에 KBO야구의 경기수를 알아볼텐데요. 안타는 경기에 많이 나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수의 변화도 분명 하나의 큰 변수입니다.
- 1982년 : 6팀 총 80경기
- 1983~84년 : 6팀 총 100경기
- 1985년 : 6팀 110경기
- 1986~1988년 : 7팀 108경기
- 1989~1990년 : 7팀 120경기
- 1991~1998년 : 8팀 126경기
- 1999년 : 8팀 132경기
- 2000~2004년 : 8팀 133경기
- 2005~2008년 : 8팀 126경기
- 2009~2012년 : 8팀 133경기
- 2013~2014년 : 9팀 128경기
- 2015~2023년 : 10팀 144경기
KBO 역대 안타왕
시즌 | 선수명 | 소속팀 | 안타개 |
1982년 | 백인천 | MBC 청룡 | 103 |
1983년 | 박종훈 장효조 |
OB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
117개 |
1984년 | 홍문종 | 롯데 자이언츠 | 122개 |
1985년 | 김성한 | 해태 타이거즈 | 133개 |
1986년 | 이광은 | MBC 청룡 | 124개 |
1987년 | 이정훈 | 빙그레 이글스 | 124개 |
1988년 | 김성한 | 해태 타이거즈 | 131개 |
1989년 | 이강돈 | 빙그레 이글스 | 137개 |
1990년 | 이강돈 | 빙그레 이글스 | 146개 |
1991년 | 장종훈 | 빙그레 이글스 | 160개 |
1992년 | 이순철 | 해태 타이거즈 | 152개 |
1993년 | 김형석 | OB 베어스 | 147개 |
1994년 | 이종범 | 해태 타이거즈 | 196개 |
1995년 | 최태원 | 쌍방울 레이더스 | 147개 |
1996년 |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 151개 |
1997년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 170개 |
1998년 |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 | 156개 |
1999년 | 이병규 | LG 트윈스 | 192개 |
2000년 | 이병규 장원진 |
LG트윈스 두산 베어스 |
170개 |
2001년 | 이병규 | LG 트윈스 | 167개 |
2002년 | 마해영 | 삼성 라이온즈 | 172개 |
2003년 |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 170개 |
2004년 | 홍성흔 | 두산 베어스 | 165개 |
2005년 | 이병규 | LG 트윈스 | 157개 |
2006년 | 이용규 | KIA 타이거스 | 154개 |
2007년 | 이헌곤 | KIA 타이거스 | 153개 |
2008년 | 김현수 | 두산 베어스 | 168개 |
2009년 | 김현수 | 두산 베어스 | 172개 |
2010년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174개 |
2011년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176개 |
2012년 |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 158개 |
2013년 |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 172개 |
2014년 | 서건창 | 넥센 히어로즈 | 201개 |
2015년 | 유한준 | 넥센 히어로즈 | 188개 |
2016년 |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 195개 |
2017년 | 손아섭 | 롯데 자이언츠 | 193개 |
2018년 | 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 190개 |
2019년 | 페르난데스 | 두산 베어스 | 197갸 |
2020년 | 페르난데스 | 두산 베어스 | 199개 |
2021년 | 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 192개 |
2022년 |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 193개 |
과거에는 LG 트윈스 소속의 이병규 선수가 개인 통산 4번의 안타왕을 차지하면서 역대 최다상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이후에는 144경기 체제전에 달성한 서건창 선수의 역대 유일한 200안타를 넘긴 기록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확실히 선수 이름들만 보더라도 정말 KBO에서 내놓으라 하는 타자들이 줄서있는데요. 외국인 선수로는 2019년도와 2020년도에 페르난데스 선수가 2년 연속 안타왕을 기록한 것이 최초이자 2년 연속 190안타 기록한 선수도 최초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를 진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많은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로 진출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KBO 역대 안타 누적 기록
이번에는 각 팀의 레전드라고 불리울 수 있는 선두들이 많이 보일 텐데요. KBO 역대 누적으로 안타를 가장 많이 친 타자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한 시즌 반짝이 아닌 꾸준히 출전하며 기록을 쌓아온 선수들이라 그 가치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
과연 내가 응원하는 팀엔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한 번 구경해보세요. 올시즌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 제외했고 2022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순위 | 선수명 | 소속팀 | 누적개수 |
1 | 박용택 | LG | 2504개 |
2 | 양준혁 | 삼성 | 2318개 |
3 | 손아섭 | 롯데 - NC | 2237개 |
4 | 김태균 | 한화 | 2209개 |
5 | 이대호 | 롯데 | 2199개 |
6 | 박한이 | 삼성 | 2174개 |
7 | 정성훈 | LG - KIA | 2159개 |
8 | 이승엽 | 삼성 | 2156개 |
9 | 최형우 | 삼성 - KIA | 2115개 |
10 | 장성호 | 해태 - 한화 -롯데 - KT | 2100개 |
대부분 좌타자들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타자로는 김태균 선수, 이대호 선수, 정성훈 선수가 눈에 보입니다. 모두 각팀의 레전드들이죠.
올시즌 안타왕은 누구?
올시즌은 김혜성 선수가 매우 유력해 보입니다. 현재까지 183개의 안타를 쳤는데요. 키움의 경우 현재 9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매경기 멀티히트를 치지 못하면 200안타는 아쉽지만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뒤이어 타율왕 경쟁을 하고 있는 홍창기 선수와 손아섭 선수가 보이네요. 노시환 선수는 아시안 게임으로 시즌이 마감되었기 때문에 저 기록에서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외국인 타자 농사는 아무래도 LG 트윈스가 가장 잘 지은 것 같네요.
오늘의 리뷰
오늘은 KBO의 역대 안타기록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어렸을 때 유명했던 선수들이 왜 유명한지, 그리고 매 시즌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비싼 몸값을 받는 이유가 뭔지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대안타의 경우 정말 부상 없이 꾸준하게 잘해야 하는 기록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기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10위권 안에 선수들이 전부 은퇴를 했지만 유일하게 손아섭 선수만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
과연 박용택 선수의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남은 선수생활 동안 지켜보시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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