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와, 오늘 정말 볼 게임이 너무 많았는데요.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부터 시작해서, 축구 결승전, 손흥민 선수 경기, 거기다가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 경기까지 너무 볼거리가 많은 하루였습니다.
정말 TV로 하나 핸드폰으로 하나 보면서 모든 경기를 챙겨보려고 노력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야구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한국 야구 대표님이 결국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군면제 해택까지 얻었습니다.
아시안 게임 군면제 조건
아시안 게임에서 군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만 가능합니다. 은메달도, 동메달도 불가능한데요. 그래서 이번에 많은 부분에서 아쉬운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어찌 되었건 야구 대표님의 경우 심판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미 면제가 된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군면제의 혜택을 받으면서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데 엄청나 혜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고졸 루키 장현석 선수는 메이저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류현진 선수를 이어서 선발로 활약하는 메이저 선수를 더욱 기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선발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기도 했지만 모든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고생하셨고 앞으로 더욱 좋은 플레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뛰어야만 군면제?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생겨버렸습니다. 이번에 대표팀으로 뽑혔지만 부상 때문에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1분이라도 경기를 뛰어야만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조별리그나 후반 마무리에 선수를 교체하여 뛰게 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선발 선수가 아니더라도 함께 훈련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도움이 되었던 선수들이고 국가를 대표해서 열심히 땀을 흘린 소중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군면제 혜택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어요.
그래서 감독들은 축구의 경우 마지막 시간에 교체를 해주거나 야구의 경우는 대수비나 대주자로 활용하면서 모든 선수를 활용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야구 대표팀 중에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선수가 2명 있었습니다. 바로 투수의 곽빈 선수와 타자의 최원준 선수인데요. 이 선수들... 군면제 가능할까요?
곽빈, 최원준 선수 군면제 어떻게 되나?
사실 최원준 선수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미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와일드카드로 이번에 대표팀에 선발이 된 선수입니다. 그래서 사실 군면제가 최원준 선수에겐 이미 해당사항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곽빈 선수의 경우 국내 우완 선발진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고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대가치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군면제가 정말 중요했던 선수인데요. 원래 홍콩 전에 선발 투수로 활약할 계획이었지만 담 증세로 인해 전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공 1개라도 던지도록 배려해 주었을 텐데 이번에는 아예 경기에 나오지 않아서 걱정하시는 팬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제는 단체전에서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팀이 금메달을 따면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체전의 경우 경기 뛰지 않아도 혜택
이 규칙이 바뀌게 된 건 3년 전인데요. 2020년 6월 30일에 단체경 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군면제 혜택에 해당된다는 문구가 삭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단체전에 참여한 선수들은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팀이 금메달을 얻었다면 자연스럽게 군면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사실 저는 이 문구가 빨리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메달이 달리고 국가대항전의 경기에서 혜택을 위해 교체카드를 사용한다던지 억지로 경기를 뛰게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상황 상황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함께 훈련하면서 분명히 팀에 도움을 준 선수들이기 때문에 혜택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선수들도 잘했기 때문에 선발된 것이니까요.
오늘의 리뷰
이제는 단체전에서도 안심하고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되었네요. 저는 은근히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엄청 신경이 쓰였습니다. 함께 고생했는데 혹시라도 혜택에서 제외될까 조마조마했는데요.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어쨌든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야구도 금메달을 따고 축구도 금메달을 따고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도 부상을 이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게다가 손흥민선수의 토트넘도 승리를 하며 잠시나마 리그 1위를 하고 있네요. 아시안 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든 종목의 선수들 다들 끝까지 좋은 결과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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