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파업이 진행되었습니다. 12년 만에 생긴 이번 파업으로 출근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현재 비상수송대책 등이 임시방편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파업의 핵심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상황은 어떠한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의 파업은 12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시내버스는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과 함께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많은 불편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사는 전날 조정회의를 거쳤으나 11시간이 넘는 회의를 거침에도 결국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파업은 오전 4시부터 시작되었지만, 파업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화는 오고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사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시내버스 파업의 핵심
이번 서울시내버스 파업의 핵심은 바로 임금인상입니다.
그동안 노조에서는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해왔다고 하는데요. 사측에서는 과도한 요구라며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지노위(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6.1%라는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중재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하네요.
- 서울시내버스 노조에서의 임금 인상 제안 12.7%
- 사측에서는 물가상승률/임금상승률과 비교하여 과도한 요구라며 반대
- 지노위에서는 6.1%라는 인상안으로 중재 시도
- 협상 결렬
- 파업진행
서울시내버스 파업 대책
이번 파업으로 현제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라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버스와 함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 운행을 연장하고 증편하는 방법을 통해 출퇴근시 불편함을 최소하하 고자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하루 총 202회를 늘려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으로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행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연장 뿐만 아니라 서울 25개의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대책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12년만에 발생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한시라도 빠르게 타협이 되어 버스운행이 재게 되길 바라봅니다.
언제나 서로 간의 의견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서로의 욕심을 너무 부리기보다는 서로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조속히 해결이 되길 바라봅니다.
오늘은 모두 버스 파업을 생각하시고 이동거리나 시간을 계산해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슈에 대해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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