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가 끝났습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데요. 이번 경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잡았어야 하는 경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반면 본머스는 올시즌 엄청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프리미어리그 5위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경기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 각 선수단의 몸값 차이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맨유 vs 본머스 17라운드 리뷰
경기결과는 0:3으로 본머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맨유 팬들은 실망스러운 경기가 되었고 본머스 팬들에겐 이번 시즌 정말 더 높은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맨유의 전술
먼저 맨유는 3-4-2-1 전형의 3백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서 3백으로 바뀔 것이라는 건 모두가 예상했는데요. 기존 선수단이 과연 3백에 맞는 선수들인가는 아직까지도 의문이 드는 것 같습니다.
공격수 자리에는 지르크지 선수가 나왔지만 아쉬운 모습이며 최근 아마드 선수와 마즈라위 선수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후반 교체로는 호일룬 선수와 레니 요로 선수, 가르나초 선수가 들어왔지만 게임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본머스 전술
본머스는 4-2-3-1 이라는 정석에 가까운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올시즌 돌풍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멋진 경기력을 뽐내며 이대로만 가면 챔스권도 노릴 수 있어 보입니다.
전반 29분과 후반 61, 73분 3골을 몰아넣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첫 번째 골은 센터백인 하이센 선수가 넣었으며 두 번째 골은 공격형 미드필더인 클라위버르트 선수가 PK로, 그리고 마지막은 세메냐 선수가 득점하며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맨유의 이번시즌 세트피스 실점률이 너무나 높아졌는데요. 첫골도 세트피스로 골이 나왔습니다. 분명히 반전이 필요한 아모림 감독이며, 본머스의 경우는 너무나 잘 치른 경기가 되었습니다.
맨유 vs 본머스 선수단
그런데 우리가 이 두 팀에 기대하는 기대치는 전혀 다를 겁니다. 그 이유는 클럽의 규모도 있지만 선수들의 몸값도 분명히 작용하는데요. 두 팀 선수들의 시장가치의 차이는 절대적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는 794.65m 유로의 가치를 가진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머스의 경우에는 391.35m 유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림잡아봐도 약 2배의 차이가 나는 수준인데요. 전제척으로 EPL 선수단의 가치가 높긴 하지만, 2배 차이가 나는 팀에게 거는 기대치의 차이는 그 이상이 날 것입니다.
맨유 선수단 TOP 11
맨유에서 가장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선수 11명입니다. 모두가 본머스 최고 선수들보다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체급차이가 엄청나게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경기력이고 뭐고 일단 이기는 것을 전제로 깔아놓기에 실망하는 팬들이 많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본머스 선수단 TOP 11
본머스 선수단에서 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 받는 11명의 선수들입니다. 이번에 골을 넣은 세메냐 선수가 3등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장 높은 가치의 선수가 40m 유로를 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선수들의 가치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해 주세요.
경기 Review
경기는 본머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맨유는 이 상황을 반전시켜야만 합니다. 아모림 감독이 중도 부임했기에 영입시장을 1~2번은 거쳐야만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무언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팬들의 인내심은 갈수록 짧아질 것입니다.
본머스는 이 상승세를 더 잘 유지해야 할 겁니다. 더욱 욕심을 부리자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좋은 영입을 통해 팀을 강화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축구에서도 흐름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주도 재밌는 게임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경기들도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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