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는 과거에 가입했던 사람들도 전부 가격이 오른다고 하는데요. 슬슬 주변에서는 그냥 광고를 볼까?라는 고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는 2020년 9월 이전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해서 현재 8,690원으로 이용중이었는데요. 이제는 과거에 구독을 했던 사람들도 예외 없이 전부 가격이 오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바로 살펴볼게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43% 상승
유튜브 프리미엄이 3년만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12월 8일부터 신규회원은 43% 인상된 가격으로 가입을 할 수 있는데요. 기존 10,450원이던 가격은 14,900원까지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10,450원과 14,900원은 조금 느낌이 다른데요. 기존에 음악 사이트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유튜브도 편하게 보면서 유튜브 뮤직까지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10,450원이라는 가격은 굉장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쉽게 넘어올 수 있었죠. 그런데 이제 14,9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한 번에 43%를 인상했다는 건 정말 엄청나게 큰 수치입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변천사
| 2020년 9월 이전 | 2020년 9월 이후 | 2023년 12월 이후 |
| 8,690 | 10,450 | 14,900 |
8,690원이었던 시절은 정말 더욱 진입장벽이 낮았는데요. 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이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 3개월 무료 이용권 까지 주던 시절이었으니 자연스럽게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10,450원이 되었을 때도 조금 올랐지만 이 정도는 큰 부담감까지는 아니었는데요. 14,900원은 뭔가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기존 가입자들은 어떻게 반영될까? 예외는 없다
1차 가격 인상이 있었을 때는 그 전에 가입해서 유지하던 고객들에게는 이전 가격인 8,690원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저도 덕분에 계속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했는데요. 이번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기존 10,450원으로 이용하던 가입자들은 최소 30일 동안 가격이 유지가 되고 그 이후에 인상된 가격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2020년 9월 이전에 가입해서 8,690원으로 이용하던 가입자들도 3개월 간만 기존 가격을 유지할 수 있고 앞으로는 14,900원의 가격으로 이용을 해야만 해요.
이런 예외가 없는 반응 때문에 다들 이제는 광고를 그냥 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유튜브이기 때문에 어떻게 반응이 나올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저는 일단은 유지를 해나갈 생각인데요. 부담이 된다고 생각이 들면 끊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유튜브 프리미엄 어떻게 될까?
개인적으로 3개월 뒤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던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 고객들은 오랜 기간 사용했기 때문에 이탈은 많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고객들의 이탈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이 이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최근 많은 OTT 플랫폼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요. 물가가 상승하면서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43%라는 숫자는 부담으로 다가오긴 합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은 어떠신가요? 저는 일단은 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