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시급 상승률과 그에 따른 월급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저임금은 국가가 노·사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하여 최저 수준을 정하는 것인데요. 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매년 오르는 최저임금이 과연 2025년에는 얼마일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역대 최저임금 상승률
지금이야 9천 원 이상의 최저시급이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 1988년도부터 꾸준히 상승해 온 결괏값이 바로 지금의 최저시급입니다.
1988년도에 462원에서 시작한 최저시급은 2000년 1,600원까지 상승을 했는데요. 인상률은 갈수록 낮아지긴 했지만,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의 결과도 꾸준히 상승을 해왔습니다. 인상률이 높을 때는 16%부터 낮을 때는 2.75%까지 인상을 해주었는데요. 제가 2009년에 알바를 할 당시에 4,000원이었던 최저시급이 기억이 납니다.
당시 편의점 알바를 할 때는, 야간수당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그러다가 드디어 2025년 최저시급이 10,030원으로 확정되면서 만원이 넘는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요즘 점심 때 잘 챙겨 먹으려면 1만 원으로도 부족한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그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최저임금도 이렇게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성장은 높을수록 좋을까
사실 최저임금의 성장이 높을수록 좋기만 한 건 아닙니다.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고용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면 결국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저시급이 높아지면 그만큼 인건비가 증가하게 되고, 판매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거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적절한 합의와 함께 적절한 상승이 중요한 것이 바로 최저임금입니다.
이제 1만원의 시대가 왔습니다. 그리고 주 5일 8시간씩 한 달을 일한다고 가정하면 월 200만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최저임금의 성장이 조금 둔화된 모습인데요. 아무래도 경제 성장률도 떨어지면서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경제도 하루빨리 좋아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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